평택대학교(총장 이동현) 부설기관 다문화교육원은 12월 1일(금)에 다문화 방과후아카데미 연말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.
다문화 방과후아카데미 연말 발표회는 한 해 동안 다문화교육원에서 수업 받은
중도입국청소년 22명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청소년 우수활동상 및 교사 감사장 수여와
연간 활동보고,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 및 댄스동아리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.
발표회에는 다문화 가족,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중도입국청소년의 한 해 결실을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.
다문화교육원은 평택시 지역대학 간 협력사업을 통하여 올해 돌봄이 필요한 중도입국청소년에게
생활지도와 지역사회 이해 교육, 인간관계 기술 등 역량강화 활동과 함께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현장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.
발표회에 참석한 중도입국청소년 제임스(가명, 카자흐스탄, 16세)는
“학교에서 배운 것을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긴장되기도 했지만 많은 격려와 응원을 해주셔서 뿌듯하였고,
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을 돌아볼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”며 소감을 남겼다.
유진이 평택대학교 다문화교육원장은 “1년 동안 중도입국청소년이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교육원에서
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”며 “내년에도 중도입국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”고 했다.
보도자료